방송인 박명수가 "복권도 꾸준히 노력해야 당첨될 수 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래퍼 딘딘, KBS 이슬기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제가 방배동, 내방동 쪽에 집이 있다. 녹음실 가는 길에 복권 1등 당첨집이 보였다. 제 기억에 29억이 당첨됐다고 써있었다. 나도 사야지 했는데 한 달 전에 1등 당첨집이 또 된 거다. 내가 한 달에 하나씩 샀어도 됐을 수 있다. 나오는데서 또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사행심을 조장하는 게 아니다. 궁금해서 인터넷 후일담을 들어보니 복권도 꿈을 꾸고 가서 사서 1등 되는 게 아니라 꾸준하게 사는 분이 되는 게 많다. 복권도 꾸준하게 사는 노력을 해야 되는 거다. 행운이라는 것도 노력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어디까지나 재미로 하는 거다. 저도 일주일에 2~3번 사서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