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의 이준호가 첫 드라마 도전에 나선 가운데 멤버들이 지원사격을 펼쳤다.
이준호는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 엘리트 어소시엣 변호사 '정진'으로 분해 까칠하면서도 따뜻한 매력을 뽐낸다.
이때 인터뷰 영상에 2PM 멤버들이 깜짝 등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오전 공개된 영상에서 이준호는 인터뷰에 앞서 첫 드라마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시작된 인터뷰에서 그는 2PM 멤버들이 응원을 해줬냐는 질문에 "별말 안했다"며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인터뷰 중간 나타난 2PM 멤버들은 활기찬 모습으로 "준호가 바쁜 와중에도 연기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tvN 애청자로서 이번 드라마가 많은 기대가 된다"며 "반드시 본방사수 하겠다"고 멤버간의 의리를 인증하며 훈훈함을 배가시켰다.
이에 멤버들의 넘치는 응원을 받은 이준호는 "여러분들께 처음으로 드라마에서 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수줍게 인터뷰를 마무리 해 흐뭇함을 더했다.
한편 '기억'은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고 있던 변호사 박태석(이성민 분)이 불현 듯 찾아온 알츠하이머라는 불행을 통해 잊고 있었던 가족의 소중함과 진짜 삶의 가치를 일깨워 나가는 드라마. '시그널'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기억' 응원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