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이 액션 본능을 폭발시킨다.
이진욱은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연출 한희, 김성욱/제작 이김프로덕션)에서 믿었던 친구의 배신으로 복수를 꿈꾸게 된 남자 차지원 역을 맡았다. 극 초반부터 짜릿한 추격전, 총격전 등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지게 될 가운데, 이진욱의 액션 연기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8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이진욱의 모습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사람 한 명이 지나가기도 버거운 건물 난간 위, 이진욱은 와이어에 몸을 의지한 채 거침없이 현장에 뛰어 들었다. 또 맨몸으로 건물 옥상 끝에 아찔하게 서있는가 하면, 민첩한 몸놀림으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몸 사리지 않는 이진욱의 열정에 스태프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극중 차지원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쫓기는 몸이 됐다. 이에 역동적이고 스릴감 넘치는 장면들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이진욱은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장면들을 생생하게 살려냈다. 뛰고 구르고 넘어지는 것은 기본, 건물을 가로질러 넘어다니고, 물 위에서는 제트스키 액션 신까지 직접 소화했다.
또한 액션 신들이 많았던 태국 촬영에서, 이진욱의 에너지는 현장에 큰 활력이 됐다고 한다. 이진욱은 연이어 이어진 고된 촬영에도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챙기고, 리허설까지 완벽하게 이뤄내는 등 진지하면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진은 “짜릿한 액션을 펼치는 이진욱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문채원과의 멜로 호흡뿐만 아니라, 폭풍처럼 몰아치는 스토리 속에 온 몸을 내던진 이진욱의 액션 연기와 활약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이진욱, 문채원, 김강우, 송재림, 유인영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태국 로케이션 촬영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한번 더 해피엔딩’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 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이김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