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폭스가 케이티 홈즈와의 비밀 결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톰 크루즈의 눈치를 보느라 열애를 인정하지 않을 것 같다고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가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 홈즈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중인 제이미 폭스는 케이티 홈즈의 전 남편인 톰 크루즈의 눈치를 보느라 열애를 인정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측근은 "폭스가 홈즈를 정말 많이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굉장히 사적으로 만남을 가지길 원하고 있다. 모두 톰 크루즈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마 두 사람의 커플링이 언론에 포착되어도 폭스는 열애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톰 크루즈가 흥분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폭스는 이미 홈즈에게 톰 크루즈가 화났을 때의 모습을 익히 들어온 것 같더라. 그걸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티 홈즈는 지난 2012년 8월 배우 톰 크루즈와 이혼 후 양육권을 얻어 수리 크루즈와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다. '드림걸즈', '마이애미 바이스', '분노의 추적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등에 출연했고 영화 '레이'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제이미 폭스는 전 부인과 사이에서 두 딸을 두고 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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