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꽃비' 해령이 가수 데뷔 전 아역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령은 8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2TV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해령은 시대작을 연기하는 부담감에 대해 "가수 데뷔하기 전에 아역으로 먼저 시작했다. 연기는 계속 쭉 해왔던 부분이라 (괜찮다) 주연이라는 부담감은 있다. '9초, 영원의 시간'말고 주연 맡은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또한 "캐릭터가 밝고 에너지 있고 가족의 사랑도 표현된 드라마라서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만약에 오디션을 봤을때 시대극이라고 생각하고 했으면 편하게 못했을 것 같다"라며 덧붙였다.
한편, '내마음의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매일 오전 9시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