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꽃비' 해령이 촬영에 대해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밝혔다.
해령은 8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2TV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해령은 주연으로서 힘든 점은 없냐는 질문에 "얼마 전까지 MBC '엄마'를 찍으면서 긴 호흡이 뭔지 알게 됐다"라며 "힘든 점은 주인공이라서 일주일에 6일 정도를 계속 촬영 한다는 것이다. 체력적으로 힘든 게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촬영장이 너무 재밌고 감독님이 편하게 잘 챙겨주셔서 걱정없이 연기하고 있다"라며 "언니 오빠들이랑 나이 차이 나는데도 편하게 대해주셔서 사석에서도 만나서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어서 그게 연기에서도 나오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마음의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매일 오전 9시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