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과 태론 애저튼이 베이징으로 동반 출국했다.
8일 '독수리 에디' 측에 따르면 휴 잭맨과 태론 애저튼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으로 다음 홍보 일정을 위해 떠났다. 1박 2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친 두 사람은 뜨겁게 환영해 준 한국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예정된 날짜보다 하루 늦게 입국한 태론 애저튼은 '독수리 에디' 측을 통해 "독감에 걸려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때문에 24시간 동안은 비행기를 탈 수 없다는 진단을 받고 한국에 왔다"고 이유를 전했다.
또 그는 "몸이 안 좋은 상황에서 너무 반응이 좋아서 에너지를 많이 얻고 간다. 컨디션을 회복해서 '킹스맨2'든, 기회가 되면 꼭 다시 한국에 와서 오래 머물겠다"고 알렸다.
한편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은 미달인 국가대표 에디(태런 애저튼 분)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휴 잭맨 분)을 만나 벌이는 올림픽 도전기를 그린 작품. 오는 4월 7일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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