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주희가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심경을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는 방송인 김주희가 출연했다.
김주희는 "10년 회사를 다니면서 몸도 마음도 쉼 없이 달리니까 지친 점도 있었다. 2000년 입사한 아나운서들이 다 회사를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김일중 아나운서가 나간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도전이라는 이름으로 가슴 뛰는 선택을 또 할 수 있을까 생각해서 아직 젊음이지 않으까 해서 도전하고자 나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동료들과 라이벌로 살아야 하는 환경에 대해 "아무래도 프리 활동하는 아나운서 분들이 고정MC가 되고 CF 찍었다고 하면 자극이 된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1대100'에는 방송인 김주희와 종이접기 전문가 김영만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을 펼쳤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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