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의 김숙이 윤정수에게 프러포즈 하자고 했다.
8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윤정수가 유정수가 ‘아내’ 김숙이 고정출연중인 JTBC 모바일 예능프로그램 '마녀를 부탁해'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윤정수는 아내 김숙이 MC로 나선 '마녀를 부탁해' 제작진으로부터 게스트 출연 요청을 받고 현장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정성 가득한 3단 도시락, 그리고 김숙의 동료들을 위한 맞춤형 선물까지 준비해 특급 외조를 했다.
하지만 윤정수는 막상 특급 외조가 빛을 발하기도 전 송은이, 박나래, 이국주, 안영미 등 개그계 동료들 때문에 진땀을 흘려야만 했다. 김숙의 자매를 자처하며 체력 테스트를 시도하는 등 처제 노릇을 톡톡히 했던 것.
윤정수는 박나래, 이국주 등을 등에 앉히고 푸시업을 해야 했다. 박나래는 성공했지만 이국주는 어려워했다. 이때 김숙이 윤정수를 향해 "결혼하자"고 했고 힘을 받은 윤정수는 노력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님과 함께2'는 결혼만 빼고 다 해 본 대한민국 대표 만혼 남녀들의 리얼한 가상 결혼 생활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
[사진] JTBC '님과 함께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