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홍빈이 “이범수 편에 설 것”이라며 이현우에 맞서겠다고 서예지에게 말했다.
8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연출 이소연) 최종회에서는 모두가 천의주의 열쇠 조각을 찾는데 혈안이었다. 윤시우(이현우 분), 왕치앙(홍빈 분)은 천의주의 열쇠 조각 중 하나임이 암시된 시우의 목걸이를 가지고 있는 심순덕(서예지 분)의 행방을 찾아 나섰다.
먼저 왕치앙이 심순덕을 찾았다. 그는 순덕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순덕은 “이게 천의주의 열쇠라고? 어린 시우를 불 속에서 지켜줬다는 이 목걸이가...”라며 당황했다.
이에 왕치앙은 “그게 지금 너를 위험하게 만들고 있지. 나랑 같이 가자. 네 맘속에 누가 있는 줄 알아. 하지만 윤시우는 지금 이길 수 없는 편에 서 있어. 나 아버지 편에 서기로 했다. 그 힘을 물려받을 생각이야”라고 말했다.
한편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joonamana@osen.co.kr
[사진] '무림학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