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의 유준상이 메인 뉴스 앵커 자리를 꿰찼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2회분에서는 희성(유준상 분)이 성찬(신하균 분)이 말한 필리핀 납치 협상의 진실을 밝히지 않는 대신 메인 뉴스 앵커 자리에 앉는 내용이 그려졌다.
희성은 성찬의 고백을 방송에 내보낼지 고민했다. 하지만 이때 상사가 희성을 찾아가 회사의 이익을 위해 뉴스에 내보내지 말라며 뉴스를 내보내지 않는 조건으로 메인 뉴스 앵커 자리를 제안했다.
결국 희성은 성찬의 뉴스를 내보내지 않았고 1년 후 메인 뉴스 앵커 자리에 앉았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위기의 상황에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위기협상팀의 활약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일촉즉발 협상극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피리부는 사나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