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유도편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킨 아이돌 그룹 ‘매드타운’의 조타. 그가 다시 ‘우리동네 예체능’에 합류했다. 한번도 한 적 없는 배구에 도전하는 그였지만,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벌써부터 에이스로 기대가 되고 있다. 8일 방송에서 요리 실력까지 대방출하며 자신의 매력을 한껏 보여준 조타. 그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8일 방송된 KBS ‘우리동네 에체능’에서는 11번째 종목으로 배구를 선택했다. 큰 스튜디오에 등장한 강호동과 오만석은 멤버들을 취합하라는 미션을 받고 서울 시내를 누빈다. 먼저 강남을 만나고, 이후 조타의 숙소를 찾았다. 조타는 방송 최초로 멤버들과 생활하는 숙소를 공개하고, 멤버들에게 집밥을 대접했다.
능숙한 솜씨로 닭볶음탕, 김치찌개, 계란말이를 뚝딱 만들어낸 조타. 강호동과 오만석은 비주얼과 맛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멤버들은 세 번째 멤버로 합류한 이재윤을 찾았다. 그는 주짓수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고, 유도 에이스였던 조타에게 주짓수 대결을 제안했다. 몸도 풀리지 않은 조타는 갑작스러운 제안에도 흔쾌히 응했다. 조타는 처음으로 해보는 주짓수 대결에서 2분이나 버티며 이재윤을 힘들게 했다. 이재윤은 이긴 후 조타에게 “역시 에이스다운 승부근성이 있다”고 칭찬했다.
이후 조동혁, 학진 등 모든 멤버들이 합류했고, 코치로는 김세진이 임명됐다. 김세진은 멤버들에게 점프 훈련을 시켰다. 3m 30cm 높이에 있는 바나나를 따는 미션이었다. 강남은 작은 키 탓인지 따지 못했다. 하지만 뒤이어 강남과 비슷한 신장을 가진 조타는 뛰어난 점프력으로 바나나를 따 출연진들의 감탄을 불렀다.
아이돌에서 만능돌의 면모를 보여준 조타.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은 그의 성장을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