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이종격투기 선수 네이트 디아즈가 서로를 향해 날을 세웠다.
6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6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가 맞붙었다. 네이트 디아즈는 2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따내며 맥그리거를 눌렀다.
격투기 열혈 팬인 저스틴 비버는 경기가 끝난 후 맥그리거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그는 여전히 챔피언이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네이트 디아즈의 경기 방식은 형편없다고 공개적으로 '디스'했다.
이를 본 네이트 디아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쾌한 심경을 내비쳤다. 저스틴 비버가 적은 문구를 언급하는 캐릭터에 욕설과 뺨때리기로 대응하는 그림을 올리며 그에 대한 적대적인 속내를 밝혔다.
팬들은 두 사람의 SNS를 오가며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라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 네이트 디아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