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쇼스키 감독이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디 워쇼스키는 최근 성전환 수술을 받고 현재 릴리 워쇼스키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앤디 워쇼스키는 지난 8일, 공식적으로 "내 이름은 릴리"라면서 자신의 성전환 사실을 공개했다.
앞서 앤디 워쇼스키의 남자 형제였던 라나 워쇼스키는 여자로 성전환 수술을 감행, 이후 '워쇼스키 남매'라고 불린 바 있다. 그러나 앤디까지 성전환 수술을 감행하면서 이제는 '남매'가 아닌 '워쇼스키 자매'가 되게 됐다.
앤디는 데일리메일에 직접 연락, 자신의 성전환과 관련한 이야기를 털어놓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