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학생 때 간부를 해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박명수는 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아들이 반장으로 뽑혔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이제야 말한다.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까지 간부를 해본 적 없다"라며 "공부를 못해서 시켜주질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반장 한 번 해보는 게 소원이었다. 초등학교 때는 반장이 남자면, 부반장은 여자가 하지 않았냐. 그렇게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용기도 없었다"라며 "우리 애는 한 번 시켜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