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로드2' 정준하가 원조 '먹방'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에서 K-STAR '식신로드2' 제작 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정준하는 "'식신원정대' 3년 하고 '식신로드'는 햇수로 6년째다. 그런데 작년에 재정비 해야겠더라. 다양한 '먹방' 채널 많아져서 이렇게 가다가는 원조 프로그램으로 체면이 말이 아니겠구나 싶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2인 3색 변화를 준 건 다양한 연령층과 시청자들 취향을 저격하고자 한 거다. 차별화 된 '먹방'을 기대해 달라. '원조 먹방 프로그램'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먹방계' 라이벌은 없다. 내 자신이 라이벌이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2011년부터 시작한 '식신로드'는 맛집을 소개하는 음식 전문 버리어티 쇼 프로그램이다. 시즌1이 기본에 충실한 '먹방'이었다면 시즌2는 식도락 대결을 통한 종합 음식 버라이어티로 변화했다.
메인MC 정준하와 돈스파이크, 하하-미노, 윤보미-김남주가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칬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