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라미란이 천사로 깜짝 변신했다.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 라미란은 리라이프센터의 메신저 마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마야는 저승에 온 사람들에게 천국행과 지옥행티켓을 발행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백화점 만년과장인 김영수(김인권 분)와 조폭쉐프 한기탁(김수로 분)이 저승에 오자 각각 꽃미남 백화점점장인 이해준(정지훈 분)과 한홍난(오연서 분)으로 환골탈태시켜준 인물이기도 하다.
그동안 리라이프 센터에서만 근무하던 그녀가 5회부터는 현세에 등장을 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천사로 깜짝 변신한 모습이 공개되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초 서울 일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라미란은 하얀 드레스에 머리에는 꽃화관을, 그리고 등에는 흰 날개를 달고 등장해 연기자들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신윤섭 감독은 라미란이 착용한 날개뿐만 아니라 다른 날개도 몇 종류 착용시켜보더니 이내 흡족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윽고 천사로 완벽 변신한 라미란은 순식간에 촬영장을 압도하는 연기를 펼치기에 이르렀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조만간 방송분에 라미란이 천사복장을 하고 등장할 예정”이라며 “과연 몇회 어느 장면에서 등장하는지 기대하셔도 좋다. 보시는 분들 모두 깜짝 놀라시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친구인 김인권(김영수 역)과 김수로(한기탁 역)가 각각 전혀 다른 인물인 정지훈(이해준 분)과 오연서(한홍난 역)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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