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PD가 이번 통가 편에 출연한 전혜빈 섭외 과정을 전했다.
SBS '정글의 법칙' 통가 편의 연출자인 김진호 PD는 9일 OSEN에 "전혜빈과는 마다가스카르와 보르네오 편에서도 함께 해왔던 만큼 인연이 깊다"며 "그래서 이번 통가 편도 함께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PD는 "사실 지난 해까지만 해도 출연을 해도 되나 망설였는데 올해 초에는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지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정글에 가봐야한다는 말을 하더라"라고 전혜빈이 다시 한 번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김 PD는 "너무나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왔다. 조타, 산들, 홍윤화와는 지난 주 첫 방송을 같이 봤다"며 "다음에도 설현을 비롯한 멤버들과 함께 방송을 보기로 했다. 그 정도로 즐거웠던 촬영이라 다들 정글에 다시 또 가보고 싶다고 말하더라"라고 전했다.
서강준, AOA 설현, B1A4 산들, 인피니트 성종, 2PM 찬성, 매드타운 조타 등이 함께 한 이번 '정글의 법칙' 통가 편 신입 멤버들은 평균 나이 만 27.5세로, 최연소 병만족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뚜렷한 개성을 발산했다. 또 '원조 정글 여전사'라는 타이틀을 가진 전혜빈은 기대 이상의 베테랑 활약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번 통가 편 첫 회는 평균 시청률 14.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20.3%를 기록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parkjy@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