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연남동덤앤더머의 황의준이 5000원짜리 개털코트로 ‘라디오스타’를 정벌했다. 강렬한 비주얼로 한 번, 날리는 털로 또 한 번 웃음치트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얼굴전쟁’ 특집에서는 배우 우현과 김성은 그리고 애프터스쿨의 나나와 연남동덤앤더머의 김태진과 황의준이 출연했다. 황의준은 시작부터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치타무늬 개털코트와 라미란을 닮은 외모로 ‘연남동치타여사라’라는 별명으로 친근하게 다가왔다.
황의준의 5000원자리 개털코트는 강렬한 비주얼만 선사한 것이 아니라 털을 날리며 중요한 순간마다 황의준을 기침하게 만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황의준은 모습은 예능에 첫 출연했기에 꾸밈없이 솔직한 모습이었기에 더욱 웃겼다.
새로운 예능스타 발굴의 산실인 ‘라디오스타’가 찾아낸 예능보석 황의준이 선택한 의상인 치타무늬 개털코트는 신의 한 수였다. 첫 등장 했을때는 그 진가를 몰랐지만 ‘라스’가 끝나고 난뒤에는 오직 그 개털코트만 기억에 남았다./pps201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