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우는 모습마저 귀여운 모습으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엄마 미소를 불렀다.
MBC 수목극 ‘한번 더 해피엔딩’은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걸그룹 멤버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미모(장나라)는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재혼 전문회사 CEO로 살아간다. 5년만에 만난 전남편 승재(김사권)는 미모에게 “우는 모습이 못생겼다”고 구박한다. 하지만 수혁(정경호)은 그 모습을 좋아하기만 하고, 그녀의 눈물을 손수 닦아주는 자상남이다.
9일 방송에서는 수혁을 포기해야되는 일로 괴로움에 빠진 미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눈물을 펑펑 흘리며 우는 미모. 그런 미모를 연기한 장나라는 못생기기는 커녕 아이같은 천진함으로 안방의 미소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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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번 더 해피엔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