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현이 영화 '스플릿'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확정됐다.
'스플릿' 측은 10일 "유지태, 이다윗, 정성화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과 볼링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2016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스플릿'에 독보적인 매력의 여배우 이정현이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지난 해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제 36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명량', '범죄소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그는 '스플릿'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스플릿'에서 이정현이 맡은 ‘희진’ 역할은 까칠하면서도 당차고, 따뜻한 면모까지 지닌 캐릭터로, 이정현은 탄탄한 연기력과 특유의 에너지로 매력적인 ‘희진’을 탄생시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영화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플릿'은 앞서 유지태, 이다윗, 정성화가 캐스팅돼 기대감을 줬다. 오는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오퍼스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