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경이 미스코리아 진 당선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봄맞이 새 단장을 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10일 방송에서는 ‘해치지 않아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방극장에 분노지수를 상승시켰던 최고의 ‘악역군단’ 남궁민-박하나-조은숙-김민경이 출연해 화끈한 토크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강탈할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민경은 논란의 중심에 섰던 2001년 미스코리아 비하인드를 고백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민경은 “내가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됐을 때 협회에 돈을 줬다느니 소문이 많았다”고 입을 뗀 뒤 “당선 다음 날, 안티 카페 회원이 무려 2만명이더라”라며 하룻밤 사이에 2만 안티를 양성했던 웃픈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김민경은 “내가 온 몸에 8억을 들였다더라"며 2만 안티가 만들어낸 전신성형 의혹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민경은 미스코리아 진 로비설의 전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것은 물론, 2만 안티도 팬으로 돌릴 만큼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 이에 김민경의 활약상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네티즌은 “하룻밤 사이에 안티가 2만명? 대박일세”, “김민경 미스코리아 당선 논란? 무슨 사연이길래~ 흥미진진할 듯”, “김민경 악녀연기 완전 웃겼음! 이 언니 호감”, “안티 딛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응원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