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하드 록밴드 와이너리 독스가 내달 첫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와이너리 독스는 내달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번째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와이너리 독스는 전설적인 두 밴드가 결합한 슈퍼 록 그룹으로 결성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세계 정상급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드림시어터의 드러머였던 마이크 포트노이를 필두로 ‘To Be With You’, ‘Shine’ 등의 곡으로 국내에도 탄탄한 마니아를 거느린 밴드 미스터빅의 빌리 시언과 리치 코젠까지 최정상 테크니션들로 이루어진 화려한 멤버 구성이 돋보인다.
와이너리 독스는 레드 제플린과 지미 헨드릭스의 영향을 받아 블루스가 가미된 정통 하드록을 기반으로 괴물과도 같은 연주력을 자랑한다. 2012년 빌리 시언과 마이크 포트노이가 의기투합한 이후 기타와 보컬을 담당하는 리치 코젠이 합류했으며, 2013년에는 첫 번째 앨범'The Winery Dogs'를 발표해 미국 빌보드 얼터너티브 앨범차트 3위에 올려놓았다.
특히 이 앨범의 수록곡 ‘Elevate’는 유튜브에서 22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작년 10월에 발표한 2번 째 앨범 [Hot Streak]은 미국 빌보드 탑 모던록/얼터너티브 앨범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는 등 짧은 시간 안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와이너리 독스의 첫 내한 공연은 그들의 2번째 정규 앨범 'Hot Streak' 발매를 기념하는 전 세계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seon@osen.co.kr
[사진]현대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