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홈런 2방 포함 10득점을 폭발하며 두산을 제압했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과 홈경기를 12-7 승리로 장식했다. 이성열과 최진행이 나란히 홈런을 가동한 타선이 터졌고, 송은범 역시 4⅓이닝 1실점 쾌투로 선발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지난 8~9일 대전 넥센전에 이어 시범경기 3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시범경기 첫 패를 당하며 1승1패1무를 기록했다.
승리를 거둔 한화 조인성이 박정진에게공을 건네고 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