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 멤버 정화와 배우 김진우가 웹드라마 '마스크'에서 호흡을 맞춘다.
10일 방송계에 따르면 정화와 김진우는 웹드라마 '마스크'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이달 말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현재 편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사 편성도 고려 중이다.
'마스크'는 쓰기만 하면 단번에 얼굴부터 몸매까지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마스크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정화는 데뷔부터 대박을 터트린 걸그룹 마세라의 멤버 애니타 역을 맡았다. 애니타는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 이체리가 가면을 쓰고 변신한 모습이다.
이로써 정화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됐던 드라마 '웹툰히어로 툰드라쇼'에 이어 다시 한 번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정화는 과거 아역으로 활동한 적은 있지만 성인 역할은 이번이 두 번째. 어떤 연기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김진우는 남자주인공 윤유노 역을 맡아 정화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세상을 떠난 연인을 닮은 애니타에게 끌리면서 혼란스러워하는 인물이다. 김진우는 최근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 출연했으며, 특히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탄탄한 노래 실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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