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하이가 상반된 매력의 두 곡을 들고 3년 만에 컴백했다.
이하이는 10일 오후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손 잡아 줘요', '한숨'을 연이어 열창했다.
이날 이하이는 색감이 돋보이는 짧은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한층 물이 오른 미모 중저음 허스키한 목소리가 중독성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이하이는 두 가지 곡으로 상반된 매력을 뽐냈는데, '손 잡아 줘요'에서는 나른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가, '한숨'에서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따뜻한 감성이 특별했다.
또 앞서 이하이의 무대를 소개하기 전 MC인 키는 이하이를 칭찬하며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을 샤이니 종현이 작곡했다. 제 친구의 친구면 제 친구도 되니까 응원해보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