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잭슨,'양동근 뚫고 슛!'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6.03.10 19: 37

10일 오후 울산시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경기,2쿼터 오리온 조 잭슨이 모비스 양동근의 블로킹을 뚫고 슛을 날리고 있다.
울산 모비스는 지난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고양 오리온에게 68-69로 패했다.
1차전 양상은 저득점이었다. 모비스는 애런 헤인즈에게 22점을 내줬지만, 다른 선수들을 철저히 막는 작전을 구사했다. 3쿼터까지 오리온 3점슛이 답답하게 막히며 유재학 감독의 의도대로 풀렸다.

변수는 양동근의 파울트러블이었다. 양동근이 3쿼터 4파울에 걸리며 모비스에 위기가 왔다. 조 잭슨과 문태종의 득점으로 오리온은 위기서 탈출했다. 4쿼터 문태종은 종료 34초전 역전 3점슛을 터트려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2차전 주요 선수도 양동근이다. 오리온은 한호빈, 최진수, 김동욱 등 자원을 총동원해 양동근 봉쇄에 나선다. 배수진을 친 모비스가 홈에서 반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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