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모비스에 2연승! 챔프전까지 -1승'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6.03.10 21: 00

애런 헤인즈(35)와 조 잭슨(24) 콤비가 터진 오리온이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고양 오리온은 10일 오후 7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울산 모비스를 62-59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13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단 1승만 남겼다. 역대 4강 시리즈에서 1,2차전을 모두 이기고 챔프전 진출에 실패한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모비스는 마지막 4.9초를 남기고 3점슛이 필요했다. 양동근의 마지막 3점슛은 빗나갔다.

조 잭슨은 25점, 3점슛 3개, 6어시스트, 2스틸로 단연 발굴의 활약을 펼쳤다. 헤인즈도 18점, 8리바운드로 거들었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8점, 6어시스트로 막힌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경기를 마치고 오리온 선수들이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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