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에서는 모든 멤버를 확정하고 첫 팀배틀을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Mnet '위키드'에서는 유연석, 박보영, 타이거JK가 마지막 멤버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하민, 최예나, 윤예담이 차례로 노래를 불렀고, 하민은 타이거JK 팀에, 예나는 연석 팀에, 예담은 보영 팀에 최종적으로 합류했다. 이날 팝페라 멘토로 참여해 아이들에게 꿀팁을 전수했다.
이후 세 팀은 각각 합숙 훈련을 떠났고, 같이 요리도 하고, 게임도 하는 등 팀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첫 팀배틀을 위해 타이거는 '마법의 성', 보영은 '바람의 멜로디', 연석은 '안녕'이라는 곡을 선곡해 연습에 들어갔다.
첫번째로 무대에 오른 타이거 팀은 천진한 표정과 맑은 목소리로 동화의 나라의 그리고 있는 노래의 분위기를 제대로 표현했다.
두번째로 무댕에 오른 연석 팀은 연습 마지막까지 화음이 맞지 않아 고전했지만, 무대에서 완벽한 화음으로 연석의 눈물을 불렀다.
김방옥 심사위원은 "한편의 드라마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번째로 무대에 오른 보영 팀은 성대 결절인 연준때문에 대결 전 걱정이 많았지만, 연준은 병원을 갔다와 한결 좋아진 목소리로 무대를 빛냈다.
세 팀의 결과는 다음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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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키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