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6회 만에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 회 시청률이자 최고시청률을 넘어섰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6회는 전국 기준 28.5%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5.4%), MBC ‘한 번 더 해피엔딩’(3.0%)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 달 24일 첫 회에서 14.3%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이로써 5회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2회 15.5%, 3회 23.4%, 4회 24.1%, 5회 27.4%, 그리고 6회 28.5%까지 매회 신기록을 세우는 중이다.
특히 ‘태양의 후예’는 최근 2년 동안 가장 높은 시청률인 ‘별에서 온 그대’가 기록한 28.1%를 6회 만에 넘어섰다. ‘별에서 온 그대’는 마지막회인 2014년 2월 27일 방송에서 28.1%를 기록했다.
현재 ‘태양의 후예’는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며 안방극장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중이다. / jmpyo@osen.co.kr
[사진]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