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 멤버 하니 측이 시트콤 '마음의 소리' 출연에 대해 "미팅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ID의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OSEN에 "하니가 '마음의 소리' 측과 미팅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조심스러워했다. 만약 '마음의 소리'에 출연할 경우 하니는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된다.
'마음의 소리'는 2006년 9월부터 약 10년간 연재된 인기 웹툰으로 조석 작가가 친형 조준, 여자친구에서 아내가 된 애봉이 등 실존 인물들을 등장시켜 실생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시트콤은 10분 분량 영상 10편이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먼저 공개된 후 K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KBS 하병훈 PD가 연출하며 tvN ‘SNL 코리아’ 시리즈를 집필한 이병훈 작가가 대본을 쓴다.
한편 하니는 현재 건강 회복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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