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2' 측 "4명의 제자 성장담에 초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3.11 10: 48

tvN '집밥 백선생2'가 변한다. 요라 자체 보다는 4명의 제자(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정준영)의 성장담에 초점을 맞추는 것.
'집밥 백선생' 제작진은 오는 14일 첫 녹화를 앞두고, 전 시즌과 다른 차별점에 대해 이를 언급했다. 제작진은 "지난 시즌에 시청자들의 따라 하기 열풍을 이끌어냈던 '백종원 표 레시피' 자체가 주목 받았다"며 "이번에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며 요리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제자들의 이야기를 부각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선생의 요리 수업과 별도로 네 제자의 주방을 습격하거나 그들의 주변 인물들을 등장시키는 등 다양한 구성요소를 도입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또한 이번 시즌2에는 단순한 레시피 수업을 넘어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다양한 재료를 탐구하며 요리의 기초를 쌓는 것에 집중할 예정. 한 가지 일품요리를 만드는 것을 넘어 밥과 반찬으로 구성되는 한 상 차림에 도전하는 등 지난 시즌과는 차별화를 시도한다.
이에 제작진은 진짜 일반 가정집의 주방을 본뜬 세트를 선보이는 것과 함께 그릇이나 식기도 우리가 흔히 집에서 사용하는 것들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3월 22일 첫 방송.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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