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수근이 KBS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11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수근은 KBS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예고편’(가제)을 통해 복귀를 타진 중이다. 이에 대해 KBS의 한 관계자는 11일 OSEN에 "논의 중인 사안으로 확정된 것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수근은 지난 2014년 상습불법도박 혐의로 KBS의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통해 방송출연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복귀를 계기로 방송출연정지를 해지, 지상파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개그콘서트’부터 ‘김승우의 승승장구’, ‘1박2일’, ‘우리동네 예체능’ 등에 출연하며 KBS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던 이수근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약 3년 만에 친정에 복귀하게 되는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고편’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담당했던 유웅식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평일 오후 시간대를 두고 편성을 논의 중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