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시그널'의 김원석 PD가 15회에 등장할 주목할 신을 직접 언급했다. 바로 김혜수와 조진웅의 무전신이 바로 그 것.
김원석 PD는 11일 "박해영(이제한)의 형 박선우의 죽음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고 과거와 현재의 주인공 모두 이에 분노하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애쓴다. 그 과정에서 현재의 수현과 과거의 재한 사이에 감동적인 무전 신이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수현과 재한 사이에도 설레고 애틋한 장면들이 있었는데 현재 시점에서 해영과 수현의 콤비 플레이도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라며 "14화까지 김은희 작가가 잘 깔아놓은 복선과 포석을 제대로 거둬서 시청자 여러분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세 인물간의 마지막 교신이 끝까지 팽팽한 몰입감을 잃지 않게 하겠다"는 말로 기대를 당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미 현재 시점에 백골사체로 발견된 재한의 생존 여부의 변화가 있을지, 또 자살로 위장된 타살의 희생자 선우가 무전으로 인해 목숨을 구하게 될지, 안치수(정해균)에 대한 살인 누명을 쓰게 된 해영이 이를 벗을 수 있을지가 드러날 예정이다.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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