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꽃샘추위가 장난이 아니네'

11일 오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양팀 훈련시간에 삼성 류중일 감독이 덕아웃 난로 옆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시범경기는 8일에 개막해 10개 구단이 팀 간 2차전, 팀당 18경기씩 총 90경기를 펼친다.

시범경기는 스프링 캠프의 훈련 성과를 평가하고 더욱 많은 선수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엔트리 없이 한국야구위원회(KBO) 등록선수와 육성 선수 모두 출장이 가능하다. 연장전 및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으며 우천, 기상악화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하지 않는다.

한편 올 시즌부터 새롭게 개장한 고척 스카이돔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는 각각 오는 15일과 22일에 첫 홈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