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고 올라오는 한국 박세영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6.03.11 12: 37

11일 오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016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가 열렸다.
남자 1,500m 예선에서 한국 박세영이 역주를 하고 있다.
2001년 전주, 2008년 강릉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 대표팀은 남녀 모두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자 대표팀은 3회 연속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2014년 대회 우승자인 강릉 출신 심석희(19·한국체대)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또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최민정(18·서현고) 역시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에 출전해 11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남자 대표팀은 2013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종합 우승을 노린다. 월드컵 랭킹 1위인 맏형 곽윤기(27·고양시청)와 지난해 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박세영(23·화성시청)이 우승 후보군이다.
세계선수권대회는 남녀 별로 500m, 1,000m, 1,500m, 3,000m 슈퍼파이널을 치러 합산 성적으로 종합 우승자를 가린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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