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시즌으로 찾아오는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의 프로듀서 군단의 라인업이 확정됐다. 11일 가요 및 방송계에 따르면 도끼·더콰리엇의 일리네어 레코즈(illionaire Records)부터 쌈디와 그레이의 AOMG팀 등 Mnet '쇼미더머니5' 8인의 프로듀서 라인업이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도끼-더콰이엇
Mnet을 통해 가장 먼저 발표되며, 그 이름이 공개된 이들은 래퍼 도끼와 더콰이엇이다. 두 사람은 지난 시즌3때 바비를 우승시킨 바 있다. 두 사람은 "또 한 번의 강행군이 벌써부터 긴장되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프로듀서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길-매드클라운
리쌍의 길과 매드클라운도 한 팀으로 뭉치게 될 분위기다. 힙합 뮤지션으로서 그 실력을 이미 인정받은 길은 2년여만의 방송 복귀작으로 결국 '쇼미더머니5'를 택했다. 길과 프로듀서 한 팀 호흡을 맞출 매드클라운은 시즌2 톱4 출신의 래퍼다.
◇자이언티-쿠시
자이언티와 쿠시도 합류한다. 현재는 프로듀서와 보컬리스트로 활약중인 두 사람은 본래 랩을 했던 힙합 아티스트. 아직은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두 사람이 '쇼미더머니' 첫 출연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기대요소.
◇쌈디-그레이
지난 시즌 박재범과 로꼬가 활약했던 힙합 레이블 AOMG는 쌈디와 그레이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시즌2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던 쌈디는, 같은 레이블의 그레이와 함께 '쇼미더머니5'에 프로듀서 군단에 합류했다.
'쇼미더머니5' 1차 예선은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실시된다. 이날 현장에는 이들 8인의 프로듀서가 참석할 예정.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