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TV] '마담앙트완' 정진운♥장미희, 의외의 케미 커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3.12 06: 53

정진운과 장미희. 의외의 커플 케미가 완성됐다.
지난 11일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듬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15회에서는 배미란(장미희 분)의 암 투병 사실을 알게 된 최승찬(정진운 분)이 치료를 권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승찬은 아픈 미란을 신경 썼다. 암 투병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고, 미란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자신이 좋아했던 곡을 피아노로 연주하고, "좋아해서 미안해요"라고 사과를 하는 미란에게 마음을 썼다. 승찬에게도 미란은 애틋한 존재였다.

특히 승찬은 미란이 원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함께 바닷가 모래사장을 걸으면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별을 보면서 미란에게 치료를 권했다. 좋아하는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는 미란을 신경 쓰면서 그는 그대로 배려하고, 미란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정진운과 장미희의 조합은 다소 파격적인 커플이다. 많은 나이 차이 때문. 하지만 기대 이상으로 잘 어울리는 커플이기도 했다. 장미희의 소녀다운 모습, 착한남자 정진운의 어른스럽기도 하고 소년 같기도 한 순수함. 두 배우가 모두 매력이 있었기에 승찬과 미란을 더욱 매력 있는 커플로 그려낼 수 있지 않았을까. 파격으로 시작한 만큼 반전 넘치는 결말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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