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타가 유도에 이어 정글까지 접수(?)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드라마를 만들었던 조타. 정글에서도 뭐든 배우려는 학구열로 김병만의 사랑을 받았다. 예능계의 ‘라이징 스타’로 자리잡았다.
1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통가의 난파선에서 생존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병만족은 바다 가운데 있는 난파선을 베이스 캠프로 삼고 근처 정글을 생존거지로 삼았다. 하지만 이 난파선 선실에는 영화에 나올 법한 바퀴벌레 천국이었고, 병만족은 몸서리를 쳤다.
결국 병만족은 갑판에서 생활을 했다. 둘째날 병만족은 김병만 팀과 전혜빈 팀으로 나눠 정글 탐험에 나섰다. 조타는 김병만 팀에 합류해 김병만을 따랐다. 조타는 나무를 원숭이처럼 잘 타는 김병만에게 그 비결을 물었고, 코코넛을 타는 팁도 전수받았다.
김병만은 손을 고리로 만들어 나무에서 내려오는 법과, 무거운 코코넛을 딸 때 줄기를 여러번 돌려 열매를 떨어뜨리는 법을 가르쳐줬다. 조타는 배운대로 바로 실행해 코코넛 따기에 성공했다. 이어 김병만은 줄기로 바구니 만드는 법을 가르쳤고, 조타 역시 홍윤화와 근사한 바구니를 만들었다.
이날 조타는 김병만의 권유로 상의 탈의를 해 말근육 복근을 과시했다. 상의를 탈의한 채 망치로 나무를 치는 모습을 연출, 상남자 포스를 제대로 뽐냈다.
김병만의 수제자로 일찌감치 낙점된 조타. 유도 경기 당시 보여준 집념과 열의로 정글에서도 곧바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몸으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조타. 예능 대세가 눈 앞이다. / bonbon@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