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정준영이 ‘달려라 하니’의 고은애로 변신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하얼빈 혹한기 졸업캠프’ 세 번째 이야기 속 정준영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정준영이 핫핑크 립스틱이 잔뜩 칠해진 얼굴로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멘붕’에 빠진 정준영의 옆에서 립스틱을 열심히 발라주고 있는 김준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사실 이는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멤버들이 중국 전통 놀이인 마작으로 ‘탑 쌓기’ 대결을 펼치던 중, 패한 정준영에게 벌칙을 준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김준호를 필두로 한 뜬금없는 콩트가 예고돼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멤버들끼리 틈만 나면 콩트 상황을 만들어 이번 여행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면서 “장난꾸러기가 된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벌칙에 당첨돼 한껏 망가지는 정준영의 모습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1박 2일’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