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와 여자친구의 걸그룹 파워는 계속됐다. 또
마무무와 여자친구는 12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금주의 HOT3'으로 선정됐다. 최근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을 차례로 올킬한 두 팀은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음악중심'에서도 주목받았다.
마마무의 무대는 유쾌한 에너지가 넘쳤다. '넌 is 뭔들'이라는 노래 제목처럼 '마마무 is 뭔들'을 입증하면서 유쾌하고 끼 넘치는 무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층 더 사랑스러워진 마마무는 실력파 걸그룹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어진 여자친구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간을 달려서' 활동을 마감했다. 15관왕의 대기록을 기록한 곡으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여자친구 특유의 칼군무와 뜨거운 함성이 돋보였다.
마지막 HOT3의 주인공은 솔로 활동 중인 보이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었다. 태민은 '프레스 유어 넘버'의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드럽고 유연한, 섹시한 댄스 퍼포먼스는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상큼한 걸그룹들의 무대가 봄 기운을 가득 머금도 '음악중심' 무대를 수놓았다. 신인 우주소녀의 핑크빛 사랑스러운 무대부터 6인조로 컴백한 씨엘씨의 귀엽고 통통 튀는 공연까지, 또 AOA크림의 러블리한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인 크나큰은 '장신돌'의 위엄을 드러내면서 팬들을 사로잡았다. 강한 카리스마가 돋보인 크나큰의 무대 후에는 컴백한 스누퍼가 색다른 매력으로 함성을 이끌어냈다. 보컬그룹 빅브레인의 하모니와 뉴이스트의 강렬한 무대까지, '음악중심'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소찬휘와 보이그룹 업텐션 멤버 선율의 특별한 무대는 소름돋을 정도로 화끈한 에너지를 내뿜었다. 또 여자친구 멤버 유주와 선율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도 이어져 귀를 달달하게 만들었다.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태민, B.A.P, 레인보우, 마마무, 여자친구, 유주 선율, 소찬휘&선율, AOA 크림, NU’EST, 피에스타, CLC, 스누퍼, 우주소녀, 크나큰, 포텐, 빅브레인, 조정민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트로트로 시작해 달달한 걸그룹존을 지나서 상큼하고 또 파워풀한 보이그룹까지. 보고 듣는 재미가 풍성했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