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김이 아이들을 위한 자동차를 직접 손으로 만들었다.
리키김은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나무로 직접 DIY 자동차를 만들었다. 작업실에서 온 종일 자동차 만들기에 매진했던 그는 근사하게 굴러가는 차를 완성했다.
이날 리키김은 아이들을 데리고 작업실을 찾았다. 태오가 자동차를 만들어 달라고 했던 것을 기억한 그는 나무로 작은 자동차를 조립했고, 아이들은 옆에서 아빠를 도왔다.
태린과 태오에게 주어진 미션은 나사를 빌려오는 것이었다. 리키김은 "이 나사의 두 배 정도 되는 나사를 빌려오라"고 시켰고, 아이들은 세 번의 재시도 끝에 이웃으로부터 나사를 구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태오, 태린, 리키김은 자동차에 페인트칠을 하고 함께 밖으로 나갔다. 신나게 달리는 순간, 바퀴가 빠지긴 했지만, 리키김은 이를 다시 조립해 고쳤다. 아빠가 끌어주는 차를 탄 두 아이는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행복해 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