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집 주방 쌍가마의 비밀은 무엇일까. 요리전문가 백종원이 이같은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해결했다.
백종원은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을 통해 나주에 있는 곰탕집을 방문했다. 해당 장소는 제작진이 찾아낸 39곳의 곰탕 맛집중 선별된 한 곳.
백종원이 직접 찾아간 곰탕집은 106년 전통 나주 곰탕집. 특히 이곳에는 주방에 쌍가마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백종원은 "쌍가마에는 비밀이 있다"고, 가마가 2개인 이유를 설명했다.
백종원은 "곰탕집마다 진국이 나오는 시간이 다르다"고 말하며, 전날 끓인 곰탕은 다음날 아침, 새벽에 끓인 곰탕은 저녁이 진국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때문에 이 쌍가마의 존재는 '육수타임'을 없앴다는 것. 백종원은 "쌍가마로 인해 시간과 관계없이 한결 같다"고 쌍가마의 비밀을 설명했다.
이밖에도 나주 곰탕집의 맛 비결로 맑은 국물, 고기의 양, 고기 빼고 모든 게 리필가능하다는 점을 꼽아 보는 이의 입맛을 자극했다. / gato@osen.co.kr
[사진] '3대 천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