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바라는 '시그널'의 시즌2에 대한 생각한 박해영 역의 이제훈도 마찬가지였다. "(저도)시즌2를 바라고 있다"는 그의 간절한 신호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이뤄질 수 있을까.
이제훈은 12일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tvN '시그널'의 종방연을 찾았다. 마지막 회 방영을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지켜보고 뒷풀이를 함께 하기 위해서다.
이날 이제훈은 OSEN과 만나 "'시그널'은 저한테 있어서 너무나 소중한 작품이다. 앞으로 또 다시 이런 작품을 만날수 있을까 벌써 걱정된다"라며 "작가 감독 스태프, 훌륭한 배우 선배님들이 혼연일체돼서 이런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이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마지막회가 지금 하고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이 제작진, 배우, 감독님, 작가님이 함께 그 이후 이야기 써내려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있다"라며 "시즌2를 바라고 있다. 하길 바라고 기다리고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마지막으로 이제훈은 결말에 대해 "결말은 또 다시 '시그널'이라는 이름으로 작품을 이어갈 수 있는 메시지로 시청자분들께 전달이 될테니까, 저희들을 잊지 않고 기다려주시지 않을까 싶다"라며 "다시금 이야기가 이어지길 바라는 간절한 신호를 저도 기다릴 것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과연 그의 말처럼 '시그널' 시즌2가 제작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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