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 넘치는 티아라의 모습이 V앱을 통해 전세계 팬들에게 공개됐다. 현재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이들은 활기차고 친근한 매력을 '어필'하며 제대로된 팬서비스를 했다.
티아라는 12일 네이버 V앱 생중계를 통해 공개된 티아라의 '미니토크 인 사이공'에 출연해 베트남 및 아시아 전역의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티아라는 베트남 진행자의 진행에 따라 베트남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멤버 한 명 한 명 자신의 이름과 함께 베트남 말로 인사를 하는 모습에서 팬들에 대한 성의가 돋보였다. 티아라는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빨리 댓글이 올라가서 읽을 수가 없다"고 댓글을 다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진행자는 티아라 베트남 팬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질문했고, 티아라는 대답했다. "멤버 중 잘 꾸미고 다니는 사람", "많이 먹는 사람", "요리를 잘 하는 사람", "애교가 많은 사람" 등을 묻는 질문이었는데, 멤버들은 다함께 투표식으로 한 명의 멤버를 지목했다.
잘 꾸미고 다니는 사람에 뽑힌 것은 큐리였다. 큐리는 "내가 꾸미는 걸 좋아한다. 재밌잖아요?"라고 답했다. 많이 먹는 사람에 뽑힌 것은 효민과 큐리였는데 효민은 "실제로 큐리 언니와 방을 같이 쓴다. 우리가 제일 많이 시켜먹는다"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요리를 잘 하는 사람은 역시 효민이었고, 애교를 잘 부리는 사람은 은정이었다. 은정은 "그런가보다. 7년 째 뽑히고 있다"며 "(애교를) 받아라"라고 말하며 실제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티아라는 팬들과의 만남에 최선을 다했다. 애교가 가장 많은 멤버로 뽑힌 이는 은정이었지만, 모든 멤버들이 자신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는 현지 팬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eujenej@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