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은 모두가 인정하는 스타 셰프다. 뛰어난 요리 실력은 물론 입담으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활약하는 인기인이다. 그리고 그런 최 셰프가 이제는 얼굴로 웃음을 자아내면, 전문 예능인들을 위협(?)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셰프끼리2'에서 최현석은 오세득, 남성렬, 김소봉 셰프들과 함께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했다. 셰프로서 음식의 영감을 얻고자 떠났던 여행이었다. 이 과정에서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얼굴로 의외의 웃음을 만들어냈다.
현석의 음흉한 미소는 티벳여우에 비유됐다. 제작진은 굳이 화면 2분할로 최현석과 티벳여우를 비교했고, '동물의 왕국' 내레이션이 붙어 웃음을 더 부추겼다. 또한 윗입술이 아래보다 더 나왔다는 남성렬의 외모 공격에도 속수무책이었다.
이뿐이랴. 이후 거리에서 공연하는 인물의 큰 입은 재차 최현석의 그것을 떠올리게 만들어 현장의 셰프들을 폭소케 했다. / gato@osen.co.kr
[사진] '셰프끼리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