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리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영화 '킹스맨' 속편에 출연할 지 관심사다.
할리 베리가 최근 20세기 폭스와 매튜 본 감독으로부터 '킹스맨' 후속편에 출연 제의를 받고 있다고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이 전했다. 그가 논의 중인 역은 CIA의 국장 캐릭터로, 두 편에 출연 한다는 조건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배우 줄리안 무어가 악역으로 캐스팅 유력하다는 소식이 알려졌던 바, 할리 베리와 어떤 그림을 그려낼 지도 호기심을 자아낸다.
전편의 주인공 애그시(태론 에거튼)가 완벽한 스파이가 된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배경은 미국이 될 예정. 배우 콜린 퍼스의 복귀는 무산됐다. 2017년 6월 16일 북미 개봉한다.
한편 할리 베리는 지난 2001년 영화 '몬스터 볼'로 흑인 배우로서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미녀 연기파 배우다. '엑스맨' 시리즈에서 스톰 캐릭터를 연기, 할리우드 슈퍼히어로물에도 익숙하다. / nyc@osen.co.kr
[사진] '퍼펙트 스트레인저'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