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장미여관이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장미여관이 오는 15일 정오 3년만에 정규2집 앨범 '오빠는 잘 있단다'를 공개한다.
긴 공백을 깨고 발매하는 장미여관의 '오빠는 잘 있단다'는 정규앨범이니만큼 10트랙으로 채웠다. 위트 넘치는 곡에서부터 자신의 삶을 담은 솔직한 이야기, 자칫 의아할 수도 있는 무거운 주제의 곡까지 풍부한 소재들을 녹여냈다.
장미여관은 정규2집 앨범을 발매하며 더블 타이틀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정된 타이틀곡은 지난 앨범 쇼케이스에서 진행한 팬들의 투표결과가 반영됐다.
첫 번째 타이틀곡 '퇴근하겠습니다'는 생계를 위해 꿈과는 거리가 먼 일을 하고 있는 꿈을 잊은 젊은 청춘들에게 전하는 곡으로 통기타, 하모니카의 아날로그적인 선율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두 번째 타이틀곡 '이방인'은 지금까지 장미여관이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사운드로, 기존 장미여관의 곡들이 포크나 복고적인 밴드 사운드에 집중했다면 이 곡은 보컬에 집중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중요시했다.
장미여관은 앨범 발매 후 4월 23, 24일에는 자신들의 브랜드 콘서트인 음악과 대화가 공존하는 장미여관 썰콘 '장미다방'을 개최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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