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의 김소연이 결국 이필모와 이소정의 키스를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6회분에서는 해령(김소연 분)이 남편 현기(이필모 분)와 비서인 이영은(이소정 분)이 불륜 관계인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경옥(서이숙 분)은 해령에게 현기와 데이트를 하라며 음악회 티켓을 줬다.해령은 요즘 자신에게 잘해주는 이유를 물었고 경옥은 해령이 예뻐 보인다고 거짓말 했다. 해령은 남편을 찾아갔고 현기는 영은은 만나려고 했지만 해령이 나타나 해령과 이동해야 했다. 이를 모르는 현기는 남편과의 데이트에 행복해했다.
해령은 경옥 얘기를 언급하면서 "진짜 가족이 되는 것 같다"며 현기에게 팔장을 꼈고 현기의 내연녀 영은이 나타나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현기와의 데이트 후 기분이 좋아진 해령은 현기의 약을 챙겨 현기의 방으로 갔다. 이때 영은이 현기를 찾았고 현기는 영은에게 갑자기 집을 옮긴 이유를 물었다.
해령은 현기와 영은이 대화하는 걸 듣고는 돌아섰지만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고 방문을 열었다. 그리고 현기와 영은이 키스하는 걸 목격했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
영은과 현기는 키스했지만 다투고 있었고 현기는 휴지로 입술을 닦으며 분노했다. 두 사람의 키스를 본 해령은 결국 화장실에서 오열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가화만사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