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 오늘 첫방..조여정표 격정 멜로가 온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3.14 06: 40

 배우 조여정이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사랑스러웠던 조여정과 달리 '베이비시터'에서는 낯선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비 시터'는 미스터리 멜로를 표방하며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늘(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KBS 2TV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극본 최효비, 연출 김용수)는 천은주(조여정 분)과 유상원(김민준 분) 사이에 끼어든 베이비시터 장석류(신은주 분)의 미스터리하고 파격적인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유상원은 재벌그룹의 후계자이자 성공한 사업가. 유상원은 자상한 남편, 세 아이의 좋은 아빠라는 부드럽고 젠틀한 겉모습과 함께 유혹에 흔들리는 위기의 남자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 낼 예정이다. 유상원의 아내인 천은주는 애교 넘치는 아내, 사근사근한 며느리로 교양 넘치는 전형적인 상류층 사모님이지만 남편 유상원과 베이비시터 장석류 사이의 비밀을 알게 되며 예민하고 신경증적으로 변해간다. 

이들 부부를 파국으로 몰고 가는 베이비시터 장석류 역에는 최근 영화 '동주'에서 윤동주(강하늘 분)의 첫 사랑 역을 맡아 관객들을 사로잡은 신윤주가 낙점됐다. 장석류는 지성과 미모를 함께 갖춘 명문대 출신의 베이비시터. 유상원과 천은주 사이에 균열을 내며 드라마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베이비시터'는 4부작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미스터리와 멜로를 엮는 신선한 시도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여정과 5년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컴백한 김민준이 격정적인 멜로 연기를 펼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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